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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약 및 정맥부전, 붓기약인 치킬정 과 치센 의 차이점과 복용법의 차이와 기전은?

WONIPHARMACY 판교원이약국 2025. 2. 19. 11:00

 

치센정(디오스민 300mg) & 치킬정(디오스민 600mg)의 기전과 효과

두 제품의 주성분인 디오스민(Diosmin)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식물성 유래 성분으로, 혈관 보호제(venotonic agent)로 작용합니다. 주로 치질, 정맥류, 만성 정맥 부전, 하지중압감, 부종(붓기) 치료에 사용됩니다.


1️⃣ 디오스민의 작용 기전 (Mechanism of Action)

디오스민은 다음과 같은 기전을 통해 혈관 및 림프 순환을 개선합니다.

① 정맥 탄력 증가 & 혈관 보호 효과

  • 디오스민은 정맥 벽의 탄성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이로 인해 정맥류(Varicose veins) 및 만성 정맥 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②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 부종(붓기) 완화

  • 모세혈관이 약해지면 혈장이 쉽게 조직 밖으로 빠져나와 부종이 발생합니다.
  • 디오스민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부종 및 염증 완화 효과를 나타냅니다.

③ 항염증 작용 → 치질 및 혈관 염증 감소

  • 디오스민은 염증 매개 물질(예: 프로스타글란딘, 인터루킨-6)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 치질(hemorrhoids)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④ 림프순환 촉진 → 혈액 정체 방지

  • 림프 순환을 개선하여 혈액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며, 특히 하지중압감(heavy legs)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치센정 & 치킬정의 복용 방법

두 제품 모두 디오스민을 주성분으로 하지만 용량이 다르므로, 복용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치센정 (디오스민 300mg) 복용법

  • 일반적인 복용법: 1일 2회, 1회 1~2정 (하루 최대 6정)
  • 급성 치질 악화 시: 초기 4일간 1일 6정 → 이후 1일 4정으로 감량

🔵 치킬정 (디오스민 600mg) 복용법

  • 일반적인 복용법: 1일 1(정맥부전)~2회(치질), 1회 1정 (하루 최대 3정)
  • 급성 치질 악화 시: 초기 4일간 1일 3정 → 이후 1일 2정으로 감량

💡 치센정(300mg)은 용량이 낮아 하루 6정까지 복용 가능하지만, 치킬정(600mg)은 용량이 높아 하루 3정이 최대입니다.


3️⃣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

💡 임신 초기(첫 3개월)에는 디오스민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유는?

 

  1. 태아 발달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 부족
  • 동물 연구에서는 기형 발생 보고가 없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사항입니다.

 

2. 호르몬 변화로 인한 혈관 민감성 증가

  • 임신 초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민감해지는 시기입니다. 디오스민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림프 및 혈액순환 조절 영향

  • 디오스민이 림프 순환 및 혈관 수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 태반 혈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임신 4개월(2분기) 이후에는 의사 상담 후 복용할 수 있지만, 초기(3개월 이내)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약 & 결론

 

디오스민(치센정 & 치킬정)의 기전

  • 정맥 탄력 증가 & 혈액 역류 방지 → 하지 정맥류, 부종 완화
  •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 붓기 및 염증 완화
  • 항염증 작용 → 치질, 정맥염 개선
  • 림프 순환 촉진 → 혈액 정체 방지, 다리 무거움 완화

 

복용 방법

 
제품
용량
일반 복용법
급성 치질 악화 시
치센정
300mg
1일 2회, 1회 1~3정 (최대 6정)
초기 4일간 1일 6정, 이후 1일 4정
치킬정
600mg
1일 1~3회, 1회 1정 (최대 3정)
초기 4일간 1일 3정, 이후 1일 2정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에는 복용 금지!

  • 태아에 대한 안전성 자료 부족
  • 혈관 수축 및 림프 순환 조절 작용으로 태반 혈류에 영향 가능